Column

나라 살림도 구조조정 시급 

사상 최대 경신 행진 국가채무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언론학박사) jayang@joongang.co.kr
요즘 일본을 두고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도쿄 중심 긴자를 팔면 미국 뉴욕을 살 수 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일본 경제는 잘나갔다.



그러던 것이 90년대 초반부터 거품이 꺼지면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침체에 빠져들었다. 그사이 GDP의 70% 수준이었던 일본의 국가채무는 200%를 훌쩍 넘어섰다(2009년 218.6%). 잃어버린 10년에 이어 또 다른 10년 동안 재정적자만 불어나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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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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