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아프리카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서울의 한 주식 애널리스트가 익명을 전제로 한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비단 그만이 아니다.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극심한 가난, 고칠 수 없는 걸 고치려고 하는 원조가 끝없이 반복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게다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전과 부패, 인프라의 붕괴까지.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이런 정형화된 이미지로만 남아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의 나쁜 측면은 물론 좋은 측면에도 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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