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결혼식을 끝내고 서울 외곽 5성급 호텔 럭셔리 룸에 신부를 버려두고, 강남 유흥가에서 친구들과 총각파티를 즐기던 한 남자가 신부 측의 이혼소송 제기로 법정에 섰다. 결혼의 순결성을 무시하고 접대부와의 성적 유희에 몰입하는 신랑의 사고방식과 결혼의 바른 인식 부재에 경악했던 이혼사건이었는데, 그 남자는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신혼 초야를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신랑의 귀가를 기다리는 신부를 의식하지 않고 호스티스와 춤추고 그런 다음 섹스를 했다는 신랑의 고백은 자못 충격적이었다. 정신병자 수준의 썩은 영혼의 소유자가 아니었나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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