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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부터 아시아 경제를 공부할 때” 

야마자키 고빈 도요게이자이 국제업무실장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일본의 저널리스트 야마자키 고빈(49)은 얼마 전 중국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일본의 유명 경제지인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의 증권부장이자 국제업무실장이다. 도요게이자이는 역사가 100년이 넘은 경제전문 미디어 회사로 이곳에서 발간하는 주간경제지인 주간도요게이자이는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와 특약을 맺고 있다.



도요게이자이는 1934년 영문 월간지 ‘오리엔탈 이코노미스트’를 영문으로 창간하는 등 일본을 넘어 국제시장에 진출했다. 수년 전 오리엔탈 이코노미스트를 팔았지만 여전히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례로 블룸버그나 로이터와 같은 유력 통신사도 일본 기업에 관해서라면 도요게이자이에서 영문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쓰고 있다. 국제업무실장은 해외콘텐트 교류, 세계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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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호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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