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개인신용등급 오해와 진실 

본인 신용정보 조회는 등급과 무관 ... 연체 안 하는 게 가장 중요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지난 2일부터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DTI(총부채상환비율)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대출 심사 때 신용도와 이자 상환 능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햇살론 · 미소금융 · 희망홀씨대출 같은 서민금융상품이 주목 받는 가운데 신용등급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신용등급은 신용거래에서 연체 없이 상환할 확률을 나타낸다. 내신등급처럼 등급이 높을수록 좋다. 등급이 낮을수록 빌린 돈을 갚을 의지가 약하다는 뜻이다. 개인의 의지를 어떻게 숫자로 나타낼까. 신용도를 평가히는 회사가 따로 있다. CB(크레딧뷰로)회사는 법원,국세청,은행연합회,금융기관,통신사 등에서 얻은 신용거래 정보로 개인 신용도를 정하고 이를 다시 금융회사, 통신사 등에 제공한다. 금융회사는 기존고객 정보에 CB회사의 결과를 더해 자체 CSS(개인신용평가시스템)로 대출 여부, 대출 한도, 이자율, 카드 발급 여부,카드 사용 한도 등을 결정한다. 금융회사마다 다르지만 최상등급과 최하등급의 금리 차이는 두 자릿수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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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호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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