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왕겨로 기능성 화장품 만들어요' 

대원GSI, 대구한의대와 손잡고 ‘米(미)토피아’ 브랜드 내놔 

임선희 객원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원GSI는 농산물 가공기계 및 미곡 종합처리 설비 전문업체다. 197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색채선별기를 개발하고 다양한 곡물 가공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60여 종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색채선별기 선두주자였던 영국과 일본을 누르고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의 브랜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것. 2009년 6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원GSI는 주력 생산품인 기계설비를 기반으로 최근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에 나섰다. 기능성 화장품 ‘米(미)토피아’로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도전은 2006년 시작됐다. 이 회사의 서용교(56) 회장은 곡물을 도정한 뒤 나오는 왕겨와 미강(쌀의 속껍질) 등의 부산물에 주목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80호 (2011.03.28)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