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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펜디에는 상반된 요소 공존 

‘장인정신’ 행사 참석하러 방한한 마이클 버크 펜디 사장 

마이클 버크(55) 펜디 사장이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펜디 매장에서 빨간색 가방을 집어 든다. 그리고 안을 뒤집어 보여준다. 그는 “겉은 광택 없는 재질이지만 안쪽은 광택이 나는 소재를 사용했다”며 “이렇게 상반됨이 함께하는 것이 펜디”라고 말했다. 버크 사장은 15년 동안 종종 한국을 들렀다. 3월 23일부터 사흘간 머문 이번 방한은 ‘장인정신의 진화 그리고 미래’ 행사 외 한국 내 여러 미팅을 위해서다.



패션의 중심이 로마에서 밀라노로 바뀌자 이탈리아의 많은 패션 브랜드가 밀라노로 본거지를 옮겼다. 펜디는 로마를 지켰다. 그는 “로마는 유산을 잘 보존하고 당대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나간 도시”라며 “앞으로도 펜디를 두 가지가 공존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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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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