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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장에도 실속 바람 

추가 부담금 등 부담에 중소형 선호 … 조합물량 노려볼 만 

최현주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기자
재건축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시장 전반에 걸쳐 실속 바람이 불면서 재건축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고령 인구 증가, 서비스 면적의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 재건축 시장에선 지금까지 중대형이 인기였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조합원들은 가능한 한 집 크기를 키웠고 대부분 큰 주택형을 골랐다. 재건축 아파트 소형 평형(전용 85㎡ 이하) 의무비율이 시행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이 때문에 조합원이 아닌 일반청약자 몫은 거의 중소형이었다.



하지만 요즘 조합원들은 가급적 중소형을 가지려고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전용면적을 작게 재건축하거나 아예 전용 85㎡ 이하 중소형을 중심으로 재건축 계획을 바꾸기도 한다. 자연스레 중대형은 일반인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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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호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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