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Trend] 공돈, 두 주만 은행에 넣어두라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돈의 이름이 바뀌면 태도도 바뀐다 

신성진 네오머니 이사
대한민국 1%가 모여 사는 1번가. 이곳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와 이들의 집안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부가 함께 살고 있다. 3대째 가정부 일을 하고 있는 윤순금(성유리)은 쫓겨난 날 당첨금 142억원인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다.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 1번가에 사는 사채업자 황용(조성하)에게 복권을 양도하고 현금 100억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된 윤순금. 평생 벌어도 만져 볼 수 없는 돈을 벌고서도 도박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당첨 사실을 숨기고 가정부로 계속 사는 윤순금과 사연 많은 가정부들, 그리고 엉뚱하고 비밀스러운 1번가 주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랑과 인생 이야기가 ‘로맨스타운’이라는 드라마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정부였던 여자가 100억원 당첨금의 로또 복권에 당첨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복권에 당첨된 순금은 백화점에서 1800만원을 주고 옷을 사고, 가족처럼 여기는 친구가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현금으로 15억원짜리 집을 사기도 한다. 드라마는 가정부의 복권 당첨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돈과 사랑, 부자와 가정부,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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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호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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