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Retirement] 즉시연금으로 현금 챙겨라 

우재룡의 행복한 은퇴…묶인 자산보다 당장 쓸 돈이 중요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베이비 부머의 은퇴가 이미 시작됐다. 이들의 노후 준비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올해 초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 부머는 은퇴 이후 월평균 생활비가 211만원가량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실에서 준비는 다르다. 베이비 부머의 절반 이상은 은퇴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활비의 20% 이상을 자녀 양육과 교육비,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은퇴를 맞이할 경우 개인의 위기를 넘어 사회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베이비 부머 가운데 50대 중반으로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코앞에 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은퇴 자금은 젊을 때부터 적은 돈이라도 수십 년간 장기적으로 적립해서 마련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은퇴가 임박한 이들이 은퇴를 위해 앞으로 10년 이상의 적립식 투자를 하기는 어렵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91호 (2011.06.1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