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Financial Product] 컴퓨터 매매로 수익률 높인다 

NH투자증권의 ‘퀀트MP증권자투자신탁’ 관심…장기 투자에 적격 

1997년에 수퍼 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을 이겨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짜인 수학공식에 따라 움직이는 컴퓨터가 논리와 직관을 겸비한 인간을 능가한 순간이었다. 이런 컴퓨터가 요즘엔 펀드매니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주식시장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투자하는 퀀트펀드. 퀀트는 계량분석(Quantative Analysis)에서 비롯된 말이다.



퀀트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종목 선정과 매수 시점을 결정하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차이가 있다. 일반 주식형 펀드가 예보관이 날씨를 예상하는 것이라면 퀀트펀드는 기상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일기예보를 받아 내는 방식이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계량분석기법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사고, 고평가된 종목을 자동적으로 팔아 이익을 남긴다. 특정 종목의 재무 데이터와 기업의 펀더멘털(평가가치, 이익성장성)에 바탕을 두고 컴퓨터가 종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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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호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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