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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대 中애니메이션 시장 잡아라 

시장 규모 갈수록 커져…규제와 불법복제가 걸림돌 

홍창표 KOTRA 상하이 무역관 부장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창저우시. 이곳에는 모두 세 곳의 테마파크가 있다. 공룡을 주제로 한 ‘중화공룡원’, 춘추전국시대를 재현해놓은 ‘춘추엄성’, 그리고 온라인게임과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인 ‘조이랜드’다. 이 가운데 지난해 개장한 조이랜드는 2500년 역사의 고도인 창저우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창의적인 첨단도시로 변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경절 연휴기간에만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비결은 비주얼 컴퓨팅 기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미국의 앤비디아사와 손을 잡고 유명 인터넷 게임과 애니메이션 200여 개를 3D로 설계해 실물로 제작한 중국 최초의 주제공원이기 때문이다.



창저우시가 위치한 장수성은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2010년 말 현재 장수성의 문화산업 투자규모는 500억 달러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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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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