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초소형 펀드라고 우습게 보지 마세요 

설정액 적은 소규모 펀드 3년 수익률 최고 82% 

안상미


한때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증권사 지점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섰던 시기도 있었다. 이른바 수익률이 좋다고 소문난 펀드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바람과 달랐다. 돈이 몰리긴 했는데 수익률은 거꾸로 갔다. 펀드 덩치가 커지면서 매니저들이 시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려워졌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펀드를 채우다보니 지수만 겨우 따라가는 펀드가 됐다. 펀드에 있어선 규모의 경제는 그리 잘 통하지 않는다. 투자 수익은 자금으로 밀어붙인다고 되는일이 아니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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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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