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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성장률 8% 웃돌 듯 

급락한 중국 증시 바닥 가능성…신규 상장, 유상증자 등 물량 부담도 

남승률


중국 증권가에선 요즘 ‘부추 아가씨’란 노래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부추는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지만 수확량이 점점 줄어든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떨어지는 주가에 투자자들의 원금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풍자한 노래다. 상하이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2010년 14.31% 하락에 이어 2011년에도 21.7%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7월 31일까지 3%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특히 7월 31일 2109.91로 마감해 2009년 3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8월 2일 2111.18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 둔화로 중국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자 투자심리가 식으면선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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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호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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