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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경영권 강화 전리품 얻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분리 그 후 

이창균 이코노미스트 기자
적대적 M&A 위험 완화 vs 편법 상속 기틀 마련, 평가 엇갈려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이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주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간판 상품인 박카스 사업부문을 분리한다. 동아제약은 1월 28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3월부터 회사를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ETC) 자회사인 동아ST로 인적 분할하고, 지주사 밑에 비상장사인 동아제약을 신설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가결했다. 1035만주의 주총 참석 지분 가운데 73%인 759만주가 찬성했고, 177만주(17%)는 반대, 97만주(9%)는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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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5호 (20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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