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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의 변신 

홍상지 중앙일보 기자
IT 제품, 고가품 전당포 성행 … 24시간 영업점도 늘어


#1. 서울 반포동의 한 전당포. 하얀색 페인트 칠이 된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똑똑’ 노크를 한 뒤 문고리를 돌리자 생각보다 쉽게 문이 열린다.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한 아주머니가 TV를 보다 눈을 돌린다. 이곳에서 30년째 전당포를 운영한 이모(63)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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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호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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