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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벙커 빠져 ‘멘붕’ 빠지다 

벙커가 특이한 골프 코스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아일랜드형 웨이스트 벙커, 그린 안 벙커, 항아리 벙커 각양각색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3 17번 홀은 1m 가량 솟은 그린 에어리어를 제외하고는 페어웨이 전부가 벙커다. 따라서 이 홀에서는 마치 물로 가득 찬 아일랜드 그린을 공략하듯 샷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 홀은 그냥 벙커가 아니라 ‘웨이스트(Waste) 벙커’로 처리한다. 모래 지면에 클럽이 닿아도 벌타를 받지 않고 샷을 하고 난 뒤에도 고무래로 벙커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른바 맨땅과 같은 벙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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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호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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