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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 ‘평생 일자리’로 노인 빈곤 퇴치 

일본에서 배우는 은퇴의 지혜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연금 받는 시점 늦춰지면서 고령 근로 필수 … ‘65세 정년’도 충분하지 않아


#1. 이무라(井村)조선은 일본 시코쿠 도쿠시마현의 작은 조선업체다. 고된 3D 업종이지만 ‘잔업 제로’를 실현해 고령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회사다. 정년은 없다. 그만둘 의사가 관건이다. 근로자 평균 연령은 53세다. 70세를 넘긴 직원도 적잖다. 회사는 고령 근로자의 충성심이 높고 청년 사원의 모범이 되기에 고령 근로를 반긴다. 잔업을 없앤 것도 고령 직원을 위해서다. 하루 8시간 일하는 77세 정규직까지 있다. 후배 사원 지도가 업무다. 월 평균 27만엔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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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호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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