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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중국 대륙 호령한 위대한 블루칩들(우량주) 

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나관중 삼국지통속연의』 등장인물 증시에 대입 … 유비·조조·손권은 3대 우량주


유방이 한나라를 세운 뒤 400년이 흐른 후한 말기. 환관이 득세하면서 조정은 극히 부패했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다. 견디다 못한 농민들은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고, 각지 호족도 자신들의 군사를 키우며 천하대세를 꿈꾼다. ‘동양의 베스트셀러’라 불리는 삼국지는 이런 배경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삼국지’는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다. 통속연의란 삼국의 이야기를 대중이 읽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소‘ 설 삼국지’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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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호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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