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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도로시의 은(銀) 구두 마법 은본위제 향한 희구 담아 

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오즈의 마법사』의 미국 금본위제 비판, 화폐 부족 디플레이션으로 서민 고통 가중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이른바 ‘빨간책’이었다. 소녀 도로시, 뇌 없는 허수아비, 심장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 없는 사자가 등장하는 동화가 금서라니? 바움은 책 서문에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소설이 “정형화된 요정이나 난쟁이가 사라진 새로운 놀라운 이야기”라며 현대동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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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호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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