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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 김갑수, 新중년의 이 몹쓸 사랑! 

비밀스런 언어유희 즐겨라 

김갑수 시인ㆍ문화평론가
섹스 못지 않게 언어적 교감도 중요 … 언어폭력과는 구분해야


“신중년의 러브로망을 설파한다기에 뭔 충격적인 발언이 나올까 기대했는데 고작 ‘자기를 사랑하자’ 정도란 말이오?” “변태가 되자는 말의 뜻이 겨우 ‘창의적인 삶’ 따위란 말이유?” 충격발언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야동·야설 사이트의 혼음난교 파티쯤을 미리 떠올렸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이것은 ‘착한 세상’의 이야기라는 것을 숨기지 않겠다. 그런데 착한 세상의 이면, 그 뒷골목 담화가 실제 세상에 훨씬 넘쳐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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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호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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