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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정수현의 바둑경영 - 뒷문 열린 집을 에워싸지 말라 

외화내빈의 수에 현혹되면 곤란 … 이창호 9단은 실리 바둑으로 유명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겉보기엔 화려한데 실제로는 먹을 것이 별로 없는 사업이 있다. 이런저런 비용을 제하고 보니 시간과 노력을 들인 대가가 나오지 않는 경우다. 이런 일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처럼 보이기 때문에 깊이 따지지 않고 덤벼든다. 무늬만 화려한 이런 프로젝트로 고전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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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호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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