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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호 (2014.06.30) [82]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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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메르세데스-벤츠 ‘CLA 200’ - CLS의 DNA 물려받은 준중형 쿠페 

L당 16.6km 연비 돋보여 …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는 맛은 덜해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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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003년 세계 최초로 4도어 쿠페 차량 CLS 선보였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매끈하게 잘 빠진 몸매와 폭발적인 가속력을 가진 차다. 문을 4개로 만들어 대개 2개로 불편했던 쿠페의 약점을 보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를 지우고 젊은 감각을 내세우는 데도 큰 몫을 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국내에 출시된 CLS 클래스는 사양에 따라 9000만~1억300만원에 판매된다. 예쁘고 잘 나간다는 이유로 사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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