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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2분기 상장사 실적 -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 5곳 ‘흐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원 밑돌 듯 … SK하이닉스·한전 등 이익개선 예상 



6월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상훈 사장은 말을 아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흘러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별로 안 좋다”라고만 답하고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도 실적 우려에 대해 묻는 질문엔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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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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