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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미생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사진·글 오상민 기자 osang@joongang.co.kr
진눈깨비가 몰아치던 날 밤,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오피스 빌딩의 모습입니다. 밤이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벌집 같은 빌딩 창으로 이 시대의 ‘미생’들이 꼬물거리며 살아가는 모습이 창에 비칩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300대 기업에서 2만7800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02명꼴로 옷을 벗은 겁니다. 혹독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우울한 연말입니다. 내년에도 경기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이 시대의 미생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언제나 늘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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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호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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