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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테마① 바이오 IPO’ - 공모가에 잡고 기다리면 ‘중박’은 거뜬 

2000년 이후 62개 신규 상장사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 470% ... 벤처캐피털·헬스케어펀드 규모 커져 수급 개선 

1월 넷째 주 핫 클릭 리포트로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의 ‘2015년 테마① 바이오 IPO’를 뽑았다. 이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1월 13~20일 조회수 1위(601회, 1월 7일 이후 작성 기준)를 기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지난해 12월 바이오·제약 업체 6개가 한꺼번에 상장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높은 성장성이 관심을 키웠다. 이번에 상장된 업체는 공통적으로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피부미용·분자진단·바이오시밀러 등 성장성이 큰 분야다. 임상 진행이나 제품개발 성과가 가시화됐다. 향후 바이오·제약 신규 상장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

2000년 이후 신규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의 상장 당시 시가총액(공모가 기준)과 현재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대부분 코스피·코스닥 상승률을 웃돈다. 이들의 시가총액 증가율 평균은 470%다. 상장 후 연평균 주가 상승률의 전체 평균은 32.3%를 기록했다. 의약품 제조업을 제외한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은 549%,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42.1%로 전체 평균보다 높다. 공모 당시보다 시가총액이 100% 이상 상승한 기업은 44개(70.9%), 1000% 이상 상승한 기업도 9개(14.5%)에 달한다. 이와 달리 시가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62개 중 9개(14.5%)에 불과하다.

바이오 업체 상장은 최근 증가세다. 기술성 평가 후 상장심사청구 예정인 기업도 3곳(펩트론·제노포커스·코아스템)이다. 코넥스에 상장된 71개 업체 중 바이오 기업은 10개다.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을 신청했거나 지난해 미승인 받았던 종목이 다시 심사청구를 할 가능성도 크다. 앞으로 바이오 신규 상장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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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호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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