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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 (107) 폴 데이비스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美 정치권력 3위 공화당의 ‘젊은 기수’ 

명문가 출신이지만 고교 때 아버지 여의고 고학한 의지의 인물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미국 하원은 지난 10월29일 전체 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36표(총 435표)를 얻은 9선의 폴 데이비스 라이언 의원(위스콘신·45)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날 의장직 수락연설에서 “솔직히 말해 지금 하원은 망가진 상태이며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문제를 만들고 있다”며 “의원도, 국민도 이런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만큼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뼈아픈 반성의 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허물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관심 밖”이라며 “모두가 묵은 앙금을 풀고 새롭게 출발해 의회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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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호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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