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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신기한 가상현실 세상 

 

글 박상주 기자, 사진 삼성그룹 제공 sangjoo@joongang.co.kr

삼성그룹 사장단이 차세대 모바일 격전장으로 부상한 가상현실(VR) 기술을 체험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구윤모 전무는 2월 17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사장단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장단은 삼성이 만든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기어 VR’을 착용하고 롤러코스터 탑승 현장을 3차원(D), 360도 전방위 화각으로 구현한 영상 등을 체험했다. 삼성은 모바일 분야를 넘어 자동차 부품, 의료, 교육, 제조 시스템(스마트팩토리) 등으로 VR 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도 VR 기기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었다. 삼성은 VR 업계 1위인 오큘러스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 글 박상주 기자, 사진 삼성그룹 제공 sangjoo@joongang.co.kr

1323호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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