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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산유국들이 모여 생산량 동결을 위한 회의를 하지만 생산량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2월23일(현지시간) ‘IHS CERA 위크 글로벌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2월 23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원유 생산 동결은 가능해도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IHS CERA 위크 글로벌 에너지 콘퍼런스’에서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압둘라 알바드리 사무총장이 4개국 간 이뤄진 산유국 동결 제안을 환영하며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는 산유량을 1월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하고 이를 3월 1일 산유국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그러나 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상 최대였던 1월 생산량을 동결하는 이상의 합의가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알-나이미 장관은 감산이 어려운 이유로 “감산에 합의하더라도 많은 나라가 지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감산을 위해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2월 24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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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호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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