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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망 벤처 열전] 벤처가 일본 경제 구세주 될까? 

자금 조달액, 절정기였던 2006년 추월 … 대학도 벤처투자 예산 급증 

일본 경제 주간지 주간동양경제 특약, 번역=김다혜

창조적인 벤처기업의 등장은 침체기를 걷고 있는 일본 경제를 구할 열쇠 중 하나다. 미래 일본을 짊어질 원석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요즘 붐이죠.”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회사에 현재 시장 상황을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이런 답변이 돌아온다. 대표적 현상은 벤처기업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폭발적인 증가했다는 점이다. 벤처 동향 조사업체인 재팬벤처리서치(JVR)에 따르면 2015년 비상장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액은 1532억엔(약 1조6600억원)으로 바닥을 쳤던 2012년의 약 2.5배에 이르렀다. 절정기였던 2006년(1464억엔)과 비교해도 더 많다.

자금의 행방은 요즘 유행하는 테마를 반영한다. 2015년엔 개인 대상 가계부·자산관리 서비스인 머니포워드나 클라우드 회계 시프트 등 비교적 알기 쉬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금이 유입됐다. 주로 핀테크(금융과 IT가 통합된 형태의 금융 서비스) 관련 기업이다. 그러나 올 들어 “가상통화 등 아직 평가가 확실하지 않은 핀테크 관련 분야로의 자금 조달이 주춤하다. 대신 로봇이나 인공지능(AI) 관련 분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JVR 기타무라아키라 대표).

대학의 벤처투자 예산도 급증하고 있다. 도쿄대·교토대·오사카대·도호쿠대 등 일본 4개 국립대학에 1000억엔 규모의 벤처 관련 예산이 지원됐다. 도쿄대에 투자되는 417억엔은 민간 벤처캐피털이 조성하는 펀드(50억~100억엔)와 비교해도 규모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한 벤처기업의 대표는 “하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자금을 넉넉히 조달했다”며 “현재로선 자금 조달 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자금의 수급 밸런스도 명백한 공급 초과로 벤처기업 투자 금액이 치솟고 있다.

벤처 성장에 기존 기업도 신기술 투자 확대


JVR에 따르면 회사당 자금 조달액은 지난 2010~11년 1800만엔 정도였지만 지난해엔 1억엔이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 플리마켓(벼룩시장과 유사)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메르카리(mercari)나 바이오소재 업체인 스파이버(spiber) 등은 벤처 기업임에도 100억엔 전후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당 자금 조달액 증가는 벤처기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대 VC 업체인 자프코(JAFCO)의 미요시 케이스케 이사는 “지금 벤처기업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풍부하다”며 “빌려주려는 사람이 잔뜩 있기 때문에 경합이 치열해 비교적 큰 규모도 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붐은 새로운 조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 메르카리의 야마다 신타로 사장처럼 한 번 창업에 성공한 후, 또 한 번 다른 회사를 세우는 ‘시리얼 사업가(serial entrepreneur: 연속해서 여러 기업을 세우는 창업가)’나 벤처 비즈니스로 성공해 투자가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엔젤 투자가’가 일본에서도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창업가상을 일신하려는 듯 인재도 유입되고 있다. 엔젤투자가 중 한 명으로 젊은 벤처경영자들의 멘토 격인 클라우드워크스의 요시다 코이치로 사장은 “옛날에는 조금 유별난 비(非)엘리트가 창업가의 이미지였으나, 지금은 머리가 좋고 언뜻 대기업에 들어갈 것 같은 인재가 창업을 택한다”고 말한다. 또한 요즘 들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오래된 대기업의 위기감과 각오가 코퍼레이트 벤처캐피털(CVC)이라 불리는 벤처투자를 떠밀고 있다.

예를 들어 도쿄방송홀딩스는 2013년 가을 18억엔 규모의 펀드를 설립해 동영상 광고나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하는 벤처에 투자해왔다. 이 회사의 차세대 비즈니스 기획실 담당부장은 “AI나 가상현실(VR) 등 방송 혁신과 관련된 일에 도전하는 것은 출자 유무에 따른 차이가 큰데 겉보기에는 화려해도 안을 들여다보면 적자인 회사도 많다”며 “출자를 통해 업계에 깊이 파고듦으로써 그 업계가 신장할 수 있는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최근의 특징은 제조업이나 인프라계 기업에 CVC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형 산업용 제어기기 회사인 오무론(omron)은 2014년 자회사인 오무론벤처스를 설립해 로봇이나 농업 관련 벤처에 투자 중이다. 동사의 오자와 히사시 사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시야의 기술을 전부 우리 스스로 개발하기에는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혼자서 정확한 타이밍에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는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의도를 이야기한다. 올 3월에는 오무론 본사가 리코·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과 공동으로 50억엔의 펀드를 조성했다. 미쓰이부동산도 지난 2월 50억엔 규모의 벤처펀드를 설립했다.

연기금 투자 부족해 자금 선순환 구조는 아직

일본의 벤처시장이 큰 붐을 일으키는 반면 앞서간 미국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기업 ‘유니콘’은 미국 전역에 200개에 달한다고 회자됐으나 올해 기업공개(IPO)는 불과 2건에 그쳤다. 7월 미국 언론은 ‘규제 당국이 캘리포니아 혈액검사 비즈니스를 적어도 2년 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한때 기업가치 평가액이 1조엔을 넘었던 의료 벤처 세라노스에 대한 우려로 볼 수 있다. ‘여성판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홈즈가 이끄는 세라노스는 소량의 혈액으로 임상 검사를 하는 기술로 이름을 날렸으나 최근 들어 기업의 존속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에서는 운용난에 시달리는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 자금이 비상장기업의 자금 조달에 일조하며 유니콘 붐이 발생했다.

‘지금의 10억 달러가 상장 시에는 10배가 될 것’이라며 버블기에 종종 보이던 상승세는 지난해 가을 대형 스마트폰 결제회사인 스퀘어가 평가액을 대폭 절하해 상장한 무렵부터 확 바뀌었다. 실리콘밸리 VC에 투자하는 이토츄 테크놀로지벤처의 나카노 신조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니콘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자금 조달이 가능해도 절반이나 8할 정도”라며 “아직 문을 닫은 곳은 없지만 분명 올 하반기쯤 자금융통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일본 벤처업계는 아직 과제가 많다. 우선 VC 규모다. 자금 조달액은 전에 없던 크기로 증가했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단위가 다르다. 펀드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성장 정도나 자금 조달을 하는 벤처기업 측의 자금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연기금 투자가들도 좀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최근 기관투자가는 얼터너티브(대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VC투자에 손을 댈 정도는 아니다. 단기 경기변동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기금 등 장기 안정적 자금의 지지가 필요하다.

벤처투자 출구의 다양화도 요구된다. 일본거래소그룹에 따르면 올 1~6월 IPO건수는 41건이었다. 경기나 규제에 따라 상장사 수 자체가 변동하기 쉬운데다 개인투자가가 많아 상장 자체도 변동폭이 커지기 쉽다. 매주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토마츠벤처서포트의 사이토 유마 사업총괄부장은 “미국의 경우 벤처투자를 통한 IPO가 1이면 인수합병(M&A)이 9지만 일본은 정반대 상황”이라며 “비상장기업에서도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벤처 에코시스템의 성숙도를 보여준다”라고 지적한다. 그래도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로봇과 AI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업이 많다. 이들의 면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박스기사] 유니파(Unifa) - 유아 호신용 로봇 ‘미보(MEEBO)’로 보육 업계 새 바람


▎일본 벤처기업 유니파(Unifa)가 개발한 ‘미보(MEEBO)’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활동사진을 찍는 로봇이다. 신장 약 28㎝, 체중 약 1㎏으로 운반이 쉽다.
2015년 매일 다양한 업무에 쫓기는 보육 현장에 도움을 줄 만한 로봇이 등장했다. 로봇 ‘미보(MEEBO)’를 개발한 유니파는 유아의 활동사진을 찍고, 등하원길을 QR코드로 관리하는 기능이 있다. 미보가 촬영한 사진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보호자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보육원은 이 판매 수익금을 월 1만엔(약 11만원) 정도인 미보 대여료로 사용한다.

도키야 스유키 사장은 맞벌이하는 아내와 떨어져 지낸 경험을 통해 창업 테마를 ‘가족’으로 잡았다. 그는 “보육원에서 찍은 우리 아이의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최강의 콘텐트”라며 “이 사진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다음 사진 촬영에 필요한 노고를 줄이고 싶다’는 생각에 미보를 개발하게 됐다. 미보나 태블릿을 이용해 아이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식사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스기사] 오리(Ori)연구소 - 비즈니스·교육·의료 용도 다양한 인간형 로봇


▎오리히메는 간단히 옮길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머리와 팔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고개를 가로젓거나 끄덕이거나 손을 든다. 점점 사람처럼 보여 신기할 따름이다. 종업원이 고작 9명인 작은 벤처기업 오리연구소가 개발하는 것은 ‘오리히메(OriHime)‘라고 불리는 분신 로봇이다. 카메라·마이크·스피커를 탑재해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머리 또는 손을 움직이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 조작을 하면 오리히메가 놓여진 장소에 있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등교 거부 경험이 있는 요시후지 켄타로 대표는 “오리히메로 고독을 해소하고 싶다”고 말한다. 고교 시절에는 전동 휠체어를 제작했는데 그럼에도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해도 바깥 세계와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걸 실감하고 로봇 개발을 꿈꿨다. 와세다대 재학 중인 2010년 7월 첫 시험 로봇을 완성한 후 2012년에 창업했다. 이후 점점 오리히메의 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난치병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보조, 학교에서의 원격수업 외에 최근엔 기업의 텔레워크(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여 일하는 재택근무의 일종)에도 쓰이고 있다. 지난 5월 한 VC로부터 2억엔이 넘는 자금을 조달받았다.

[박스기사] 아베자(ABEJA) -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비자 분석툴


▎오카다 요스케 아베자 대표의 목표는 ‘현실세계의 구글이 되는 것’이다.
고객이 방문해도 상품 구입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아베자는 그러한 소매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세탄 백화점이나 렌털숍 게오 등 300개 점포가 동사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베자의 특징은 매장 내의 고객 분석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것이다. 매장에 설치한 웹카메라로 매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고객의 움직임을 파악해 복장이나 얼굴 표정, 성별이나 추정 연령까지 AI가 파악한다. 또한 소비자가 어떤 상품 앞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어느 코너에서 왕래가 많은지 등 쇼핑 성향도 분석한다.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에서 처리한다.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등 기존 데이터와 통합해 고객의 매장 내 움직임을 분석해 ‘사지 않는 사람’이 눈에 띄면 매장 개선에 활용한다. 향후 매장 방문을 촉진할 만한 정보를 페이스북 등에 자동 게시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카다 요스케 CEO는 비즈니스 경험을 쌓기 위해 취업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AI에 흥미를 갖게 됐다. AI기술의 딥러닝(심층학습)이 화제가 되던 시기로 이를 사업으로 연결시키겠다고 결심했다. 오카다 CEO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로그래밍을 시작할 정도로 IT에 소양을 갖고 있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산업구조가 바뀔 것”이라고 역설한다. 사물인터넷(IoT)으로 소위 사물이 인터넷에 나타나고 그를 통해 얻은 데이터가 클라우드 상에 대량 축적된다.

축적된 빅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해 로봇을 자동 제어하는 등 사회를 변화시켜 간다. 최근 아베자는 다이킨공업과도 기술개발 협업을 결정했다.

[박스기사] 라이프로보틱스(LIFE Robotics) - 도요타가 반한 동료 로봇


▎코로는 태블릿으로 간단히 설정, 조작할 수 있다.
국제로봇전은 2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지난해 12월 무명의 로봇 벤처기업 부스가 관람객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였다. 이곳에서 라이프로보틱스가 데뷔했다. 관람객들은 동사가 만든 소형 로봇 ‘코로(CORO)’를 보기 위해 모였다. 다양한 종류의 공장에서 주로 제품이나 부품 픽킹(제품을 잡아 운반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올 1월 발매된 이후 기업의 문의가 이어졌다. 5월에는 도요타와 오무론, 소고기 덮밥 체인인 요시노야 등의 기업에 납품하기로 발표했다. 사명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대형 화장품이나 물류 회사로부터도 요청이 있었다. “일손 부족을 해소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한다. 그런 위기감을 갖고 있다. 단순 작업에 사람이 필요한 생산현장은 아직 많아 로봇이 대체할 여지는 크다. 가전처럼 누구나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 우선 대기업에서 도입 사례를 쌓아, 중소기업으로 차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윤우근 CEO). 코로의 개발 콘셉트는 사람과 ‘협동’하는 것이다. 로봇으로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라인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들어가 ‘동료’로 일한다. 지금까지의 로봇은 몇 개의 ‘팔꿈치’를 가진 다관절형이 주류였다. 사이즈나 출력이 크기 때문에 안전라인 안에서만 움직여야 했다. 관절형이라 동작범위가 커진다는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는 콤팩트한 형태다. 아코디언처럼 팔에 신축성이 있고,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이 기술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60㎝만 떨어져 있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사람이 근처에 있는 환경이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박스기사] 소인(SOINN) - 대학에서 탄생한 ‘인공뇌’ 벤처기업


▎소인은 스스로 행동을 학습하는 능력이 있다.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뇌’라는 것이 있다. 인공지능은 어떤 문제를 숙지한 전문가가 해결책을 고안한 다음 프로그램을 짠다.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전문가가 이해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인공지능은 대처할 수 없다. 이와 달리 인공뇌는 컴퓨터가 자기 스스로 학습해 똑똑해진다. 이 인공뇌를 도쿄공업대학의 벤처기업인 소인(SOINN)에서 개발했다.

CEO인 하세가와 오사무 도쿄 공대 교수에 따르면 소인은 읽어낸 데이터의 구조나 인과관계를 해독해 스스로 성장한다. 무인항공기 드론의 조작 영상을 5분간 보여줬더니 조작 방법을 습득했다. 작동하려면 다소 처리속도가 높은 기기가 필요하리라 생각되겠지만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소인은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인터넷 서핑을 시켜 자기 대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새 것을 좋아 함’ ‘독특한 취향이 있음’ 등 인공뇌에 저마다 성격을 부여한다면 모이는 정보도 달라진다. 그야말로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눈 앞에 있는 사과를 로봇에게 인식시키는 데 어려움을 느낀 것이었다.

하세가와 교수는 “소인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실현시키겠다”고 이야기한다. 머릿속에 있던 미래가 이제 손 안에 있다.

1349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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