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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브루클린 … 성수동 연가 

 

사진·글 주기중 기자 clickj@joongang.co.kr

공장지대인 서울 성수동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구두산업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뛰어들면서 간판과 쇼윈도가 멋스럽게 변했습니다. 공장과 창고가 있던 자리에 카페와 갤러리가 들어섰습니다. 벽화를 그리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거리에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공장과 카페, 갤러리, 구두가게 등이 한데 뒤섞여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전통적인 수공업지역인 성수동은 문래동과 함께 ‘서울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1362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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