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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만화방의 변신 

 

사진·글 전민규 기자 jun.minkyu@joins.com







‘멸종 위기’에 처했던 만화방이 카페로 옷을 갈아입고 기지개를 켭니다. 1970~80년대 만화방은 전국에 2만 개가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PC방과 노래방에 손님을 빼앗기면서 그 수가 격감했습니다. 담배 연기가 가득하고 퀴퀴한 종이 냄새와 자장면 냄새가 진동하던 만화방은 더 이상 신세대 젊은이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서울 홍대 근처에 문을 연 만화카페는 밝은 채광과 깔끔한 인테리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주는 공간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보던 젊은 세대들이 만화카페로 몰리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업체까지 만화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만화삼매경에 빠진 젊은 세대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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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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