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크, 코랄 핑크 색상 추가로 또 한번 ‘핑크 열풍’ 다시 일으킬 듯
- 블랙 보타이 등 스페셜 모델에도 컬러 입혀 카리스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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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통통 튀는 색상이 대세특히 스파크는 1세대 모델부터 ‘모나코 핑크’ 색상을 히트 시키며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나코 핑크는 무채색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 특성에도 불구, 삿포로 화이트 다음으로 많은 23%의 구매자가 선택했을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핑크색은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색상인 동시에, 경차 시장에서도 여성 운전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성공에 주효했다는 평가다.모나코 핑크는 약 2만대가 판매되며 경차시장에서 컬러 마케팅의 힘을 확실히 보여줬다. 1세대 스파크는 이후 아이슬랜드 블루, 허니멜로우 등 경차에 어울리는 독특한 색상을 차례로 내놓으며 컬러 마케팅을 계속했다.작년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한 최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 역시 마찬가지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작년 레모네이드 옐로우, 티파니 민트 등 국내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통통 튀는 색상의 스파크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스파크, 코랄 핑크 추가로 인기몰이 나서이어 지난 17일 출시된 2018년형 스파크에는 ‘코랄 핑크’라는 신규 외장 컬러를 추가하며, 또 한 번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코랄 핑크는 화장품에서 많이 쓰이는 컬러로 여성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지엠 마케팅팀이 붙인 이름이다.코랄 핑크 색상의 추가로 스파크는 크리미 베이지, 건 그레이, 모던 블랙, 스플래쉬 블루,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퓨어 화이트, 파티 레드, 레모네이드 옐로우, 티파니 민트 등 총 10개의 외장 색상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 등 총 4가지 실내 인테리어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기본 색상으로만 총 40가지 내외장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2018년형 스파크는 컬러 추가 뿐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T Plus 트림 기본 가격 인하, 내외관 크롬 디자인 요소 기본 도입, LT 및 LTZ 트림 인기 선택 사양 가격 대폭 하향 등의 변화가 더해져 상품성이 한층 높아졌다.
색상 강조한 스페셜 모델도 인기쉐보레는 ‘코랄 핑크’ 외에도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 그래피티 에디션 등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해 다른 차들과 구별되는 컬러 및 디자인 포인트를 부여했다. 특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의 경우, 2018년형부터는 엠블럼까지 검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해 한층 시크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전문가들은 “경차나 스포츠카와 같이 특별한 세그먼트는 외장 컬러가 구매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무채색 일변도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최근 다채로운 색상을 내세운 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 회사들의 컬러 마케팅이 점차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그간 경차에 어울리는 특별한 색상을 적용해온 스파크에 화룡정점이 될 코랄 핑크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면서 “1세대 스파크에서 성공을 거둔 모나코 핑크 색상에 이어 코랄 핑크 색상으로 스파크가 또 한번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훔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2018년형 쉐보레 스파크의 가격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 Plus 1,201만원 ▲LTZ 1,291만원(수동 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원)이며,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Basic 1,202만원한편 쉐보레는 8월 한 달간 2018년형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 70만원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코랄 핑크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역시 샘소나이트 핑크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