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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국제무역연구원 | 4차 산업혁명 주요 품목 경쟁력 낮아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한 입체적 평가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과 미래를 대변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수준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한국의 ICT 수출 경쟁력은 외형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단일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불안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세계 ICT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5.9%(세계 6위)로 세계 전체 수출시장 점유율(3.1%, 세계 8위)의 약 두 배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4년 간 ICT 수출 증가율은 전체 수출 증가율을 웃돌며 부진한 한국 수출을 지탱해왔다. 그러나 한국 ICT 수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서 전체적으로 ICT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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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호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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