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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CES 2018] 기술과 아이디어 버무려 다양한 볼거리 제공 

 

글·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세계 4000여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18’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올해 CES는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가전·로봇·자동차·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전 분야 기술이 총출동했다. 단순히 연구실의 최첨단 기술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이를 적용한 다양하고 색다른 제품이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로봇은 AI를 담아 생활 속으로 들어왔고, 자율주행은 현실에 더 가까워졌다. 이런 하드웨어를 움직일 소프트웨어의 진화도 돋보였다. CES 2018의 주요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1월 8일(현지시간) CES 2018 행사장에 스트리퍼 로봇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아티스트 자일스 워커가 감시카메라와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인 이 로봇은 이날 미디어 행사장 무대에 올라 실제 스트리퍼처럼 에로틱한 춤을 선보였다. 현재 이 로봇은 라스베이거스 중심지 부근 한 클럽에서 전시 중이다. / 사진:AP=연합뉴스



▎아이올로스 로보틱스(Aeolus Robotics)의 가정용 로봇이 진공청소기를 들고 청소하고 있다. 이 로봇은 두 팔을 이용해 의자 등의 물건을 잡고 들어 올려 옮길 수 있다. 올해 말 시판 예정이다. / 사진:게티이미지=연합뉴스



▎ 중국의 피맥스(Pimax)가 내놓은 8K 고해상도 VR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한 관람객. 8K는 최대 해상도가 가로·세로 7680×4320으로 4K 제품보다 4배 더 선명하다. / 사진:게티이미지=연합뉴스



▎일본 야마하가 개발한 모토봇(Motobot)은 스스로 바이크를 운전하는 인간형 로봇이다. 모토봇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바이크 레이서 발렌티노 롯시와 대결을 펼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인간 롯시의 압승이었지만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고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월 8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현대자동차 미디어 행사장을 찾은 취재진들이 이날 처음 공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살펴보고 있다. 넥쏘는 5분 충전으로 590km를 달릴수 있다. / 사진:연합뉴스



▎삼성이 공개한 ‘플립’은 화이트보드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만든 제품이다. 뾰족한 물건이면 무엇이든 전용 펜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손으로 문질러 지울 수도 있다. 플립에 적은 내용은 곧바로 e메일이나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 사진:UPI=연합뉴스


1418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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