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2018 채용 3가지 체크 포인트] 블라인드 채용 십분 활용하고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노려라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불필요한 스펙보다 직무 관련 지식·적성에 초점 … 수시채용 확대 추세도 주목해야

2018년 고용 시장의 문이 열렸다. 주요 기업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3월 들어 공개채용(공채) 또는 수시채용으로 젊은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준비된 인재를 찾는 경력직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지금껏 그랬듯 일자리는 구직자 수에 비해 지극히 한정적이다. 극심한 취업난에 애간장이 타는 취업준비생들로선 그만큼 ‘전략적·효율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드러내면서 좁은 문을 여는 수밖에 없다. 올해 채용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주목할 체크 포인트와 10대 그룹 공채 전형, 지원할 만한 강소기업, 경력직 입사 노하우를 짚어봤다.


▎3월 14일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취업준비생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과거와 다른 채용 트렌드도 부각되고 있어 구직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13일, 서울 신림동의 서울대 공과대학에선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이 마련한 캠퍼스 방문 채용 설명·상담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 학교 컴퓨터공학부 4학년인 장근형(25·가명)씨는 “온라인으로도 기업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직접 궁금했던 걸 질문해 듣고 확인하면서 준비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부스 몇 곳에서 상담을 받았다”며 “공채 전형이 예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올해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꽤 많이 생긴 분위기라 긴장된다”고 말했다.

잔뜩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서 희망을 찾아 나선 취업준비생이 유념해야 할, 달라진 채용 트렌드 첫 번째는 ‘블라인드 채용’의 확산이다. 지원자의 창의성이나 적극성, 조직 융화력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채용하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그만큼 강해졌다. 현대차그룹·롯데그룹·신세계그룹·KT·우리은행 등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 중이다. 취업 컨설팅 업체 이커리어의 홍준기 대표는 “정부 주도로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전면 도입했던 블라인드 채용을 민간기업에서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처음엔 우수 인재를 가려낼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이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 지금은 대만족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입사해 현업 부서 배치된 신입사원의 역량이 뛰어나다 보니 기업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취업준비생 입장에선 같은 블라인드 채용이더라도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차이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공기업 취업교육 브랜드 공기업단기의 서민교 강사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에선 필기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한층 중요해졌다”며 “공기업들이 도입한 직업기초능력평가(NCS)는 기업별로 출제 유형과 난이도가 상이해 맞춤형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달리 민간기업 블라인드 채용에선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해 자신을 어필하는 데 무엇보다 힘써야 한다.

자유 주제 발표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다양


블라인드 채용의 유형도 지원자가 면접관 앞에서 질문부터 받는 대신 5분 간 자유 주제로 발표를 해야 하거나(KT ‘스타오디션’), 기업이 3차례의 코딩 테스트만으로 신입 개발자를 선발하는(카카오) 등 갖가지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먼저 선택한 다음 기업별로 맞춤형 준비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지난해 블라인드 채용으로 KT에 입사한 이형주(26) 유통채널 담당 사원은 “면접관 앞에서 푸드 트럭을 끌고 직접 4개 광역시를 돌면서 생과일주스를 팔았던 일화를 소개하자 관심이 쏟아졌다”며 “사소한 경험이라도 지원한 직무와 연관을 지어 설명하려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했다.

이 사원의 경험담은 최근 채용의 두 번째 트렌드, 즉 기업이 공채에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과도 맞닿는다. 과거 기업들이 지원자의 스펙(취업용 경력·자격) 중 가장 관심을 쏟았던 부분은 출신 학교, 나이, 학점, 어학 점수 등이었다면 이젠 직무 관련 자격증 하나가 훨씬 중요한 스펙이 됐다. 한동안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중요성이 커진 스펙으로 인식됐던 봉사활동 이력이나 복수전공 이수 여부도 요즘 들어선 다소 빛이 바래진 분위기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어려워진 경영 여건 속에서 예년보다 많지 않은 인원을 공채로 선발하다 보니 아무래도 즉시 전력이 될 만한 입사자를 선호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며 “실무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펙은 과거보다 까다롭게 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업 입장에선 불필요한 스펙을 따지는 대신 실질적으로 업무와 연관된 지식·적성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한 지원자만 합리적으로 선발하는 쪽으로 공채의 방향성을 선회했다는 얘기다. 삼성그룹이 올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현대차가 역사 주제를 선정해서 지원자에게 에세이를 작성하게 했던 역사에세이를 각각 폐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실질적인 직무 관련 경험 쌓아야


▎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 공채 전형의 하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진행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취업준비생들이 줄지어 빠져나오고 있다. 삼성은 올해 GSAT에서 기존의 상식 영역을 폐지했다.
지원자들로선 지원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자기소개서에서부터 적극 어필하고, 평소에 관심을 가진 직무 관련 경험을 쌓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힘쓰는 일이 중요해졌다. 전공별로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인문 계열 취업준비생이라면 지원 희망 기업과 관련된 산업 트렌드 지식을 쌓는 데 집중해야 한다. 각종 공모전 참가, 직무 관련 외부 교육 이수, 학술대회 참가 등을 통해서다. 이공 계열 취업준비생은 지원 희망 산업 분야와 관련된 전공 지식 습득이 더 중요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실습, 산업별 전공 지식 외부 교육 이수,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 경험 등을 통해서다.

이 대목에서 전문가들은 취업준비생들이 각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 문을 적극 두드릴 것도 조언한다. 통산 인턴십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단기 계약으로 근무하되 실제 채용까진 이어지지 않는 ‘체험형 인턴’, 그리고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 그것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업체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체험형 인턴보다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인턴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후자 쪽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미 기아자동차 등이 3월 들어 정규직 전환형 인턴 모집에 나섰다.

“신입사원도 써 보고 뽑는다”


실제 사람인이 민간기업 17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47.7%의 기업에서 인턴을 채용했으며 이들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율은 평균 약 70%였다. 인턴 채용 때 정규직 전환을 염두에 둔다는 기업은 94%에 달했다. 보수적인 공공부문에선 아직까지 체험형 인턴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사기업들은 훨씬 더 열린 자세로 정규직 채용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는 얘기다. 과거보다 신입사원의 직무 적합성을 중시하게 된 기업들로선 비교적 작은 리스크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는 데 있어 ‘함께 일해 보는’ 인턴십만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턴의 정규직 전환 때 중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로 ‘근무 및 생활태도’(4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직무 적합성’(26.5%) ‘업무 습득 속도’(12.0%)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8.4%) ‘애사심’(3.6%) ‘조직 융화력’(3.6%)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업들은 인턴 활동 종료 후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가장 큰 부류로 ‘잦은 지각, 결근 등 근태가 나쁜 유형’(40.2%)을 꼽았다. 이어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유형’(23.0%) ‘해당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 유형’(14.4%) ‘업무 습득이 느린 유형’(7.5%) ‘회사 인재상에 맞지 않는 유형’(6.9%) 순이었다.

대기업 절반 “공채와 수시채용 병행”

한편, 취업준비생들로선 인턴 활동으로 얻게 되는 다른 이점도 있다. 한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는 “기업 입장에선 스펙 타파의 블라인드 채용을 하면서도 막상 검증되지 않은 인재를 잘못 뽑을 수 있다는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서류 심사나 짧은 면접만으로는 제대로 인재를 선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느 곳에서 인턴을 해봤다고 하면 직무 적합성을 쌓았을 거라는 신뢰감이 든다”고 설명했다. 인턴 경험이 해당 기업에서의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직무 적합성을 어필하는 스펙이 되기 때문에 향후 다른 기업에 지원할 때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세 번째 트렌드는 크게 상·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일반 공채에 비해 상시적으로 소규모 인원만 뽑는 수시채용의 확대다. 몇 년 전부터 이런 흐름이 감지됐는데, 채용 전문 포털 인크루트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대기업 중 절반가량이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미 수시채용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인사 담당자는 “본격적인 공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싶어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쟁사에 우수 인재를 뺏기지 않기 위해 수시채용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 기업별 공채 과정에선 ‘같은 날 면접을 보러 오라는 회사가 두 곳 이상인데 어디로 가는 게 좋을지 고민된다’는 내용의 상담 요청 글이 주요 포털 취업 커뮤니티에 수시로 올라오곤 한다. 이 같은 수시채용에선 경력직 선발 비중이 크므로 유념해야 한다.

이는 다수 기업이 그룹 차원의 대규모 채용 대신 계열사별 소규모 자율 채용 체제로 전환 중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삼성은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던 미래전략실을 지난해 해체한 이후 계열사별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GS그룹과 한화그룹도 올해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 중이다. 그간 대기업들은 그룹 공채를 통해서 애초 필요한 인력의 1.5배를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들을 제치고 일단 상위권 인재를 선점한 다음, 천천히 그중에서도 핵심 인재를 가려낸다는 전략에서였다. 이젠 이처럼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대규모로 ‘그룹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신, 계열사별로 꼭 필요한 인재만 선별해서 효율적으로 뽑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따라서 관심이 가는 기업들의 수시채용 일정을 미리 확인한 다음 그에 맞게 취업 전략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박스기사] 올해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기업 톱5와 이유는? - CJ·삼성·SK·LG·신세계 순 … CJ, 인문·사회과학 전공자 인기 독차지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어떤 기업 입사를 가장 꿈꾸고 있을까. 채용 전문 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할 취업준비생 634명을 상대로 지난 2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취업준비생들이 목표 기업으로 가장 많이 꼽은 곳은 CJ그룹으로 43.2%(이하 복수 응답)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그룹(33.6%)·SK그룹(25.7%)·LG그룹(25.2%)·신세계그룹(23.2%)이 2~5위였다.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CJ가 재계의 내로라하는 10대 그룹을 비교적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뭘까. 잡코리아에 따르면 경상(40.3%)·인문(51.3%)·사회과학(59.7%)·예체능(53.2%) 계열 전공자들 중 CJ 신입 공채에 지원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특히 높았다. 이공(46.4%) 계열에서 삼성을 가장 많이 꼽은 것과 대조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CJ그룹은 국내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M이나 영화 서비스를 하는 CJ CGV 등 문과생들이 입사해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계열사를 다른 그룹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며 “조사 결과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선택의 폭이 넓은 이공 계열과는 달리 선택이 제한적인 전공자들이 대거 CJ에 ‘투표’를 했다는 얘기다.

젊고 세련된 기업 이미지도 경직된 조직 문화를 기피하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경쟁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CJ 외에 이와 비슷한 이미지가 있는 재계 10위 신세계 역시 선호도로 5위 안에 들었다. 또 최근 취업준비생들이 과거 세대와는 달리 연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취업준비생들은 기업 선택의 기준으로 ‘직원 복지가 잘 되어있는 곳’(43.3%)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40.7%), ‘연봉이 높은 곳’(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28.5%),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이 좋은 곳’(24.8%)을 선택했다. 연봉은 세 번째 고려 대상에 불과했다.

[박스기사] 관심 커지는 해외 취업 - 호황 누리는 일본 노리려면 ‘아베(ABE)’ 준비하라


▎3월 1일(현지시간) 일본 지바(千葉)시에서 열린 채용 설명회 현장을 가득 채운 현지 취업준비생들. 일본의 고용 시장은 44년 만에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취업의 길은 한 곳으로만 뚫려있지 않다. 외국어 구사에 자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취업난이 극심한 국내에만 ‘올인’하는 대신, 고용 시장 상황이 좋은 해외 취업도 노려볼 만하다. 최근 ‘아베노믹스’ 효과로 경제 회복세가 두드러진 반면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젊은 세대는 많지 않아 고용 시장이 호황인 일본이 대표적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평균 유효구인배율(구직자 100인당 일자리 개수)은 1.50으로 1973년 이후 4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자 100인당 150개의 일자리가 있을 정도로 일자리가 남아돈다는 얘기다.

물론 이는 파트타임 근로자 등 비정규직까지 포함한 수치이지만, 정규직만을 반영한 유효 구인배율도 올 1월 기준 1.07에 달할 만큼 일본은 취업에 유리해졌다.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데 매력을 느끼고, 문화적으로도 과거 세대보다 거부감이 덜한 국내 취업준비생들이 일본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다.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취업한 한국인 수는 2014년 1만5429명에서 지난해 2만1088명으로 급증했다(기술·인문지식·국제 업무 비자 발급 기준).

전문가들은 일본 취업을 고려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인성 등 태도(Attitude)’ ‘일본어 구사력(Better communication)’ ‘조기 준비(Early bird)’ 등 이른바 ‘아베(ABE)’를 집중적으로 갖출 것을 조언한다. 3월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마련한 일본 취업 세미나에서 유현주 퍼솔코리아 해외취업부 일본대표는 “한국에선 학점과 같은 스펙을 중시하지만 일본 기업은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협동성과 소통 능력, 성장 배경 등 인성을 중요하게 본다”며 “유창한 비즈니스 일어 구사는 그야말로 필수”라고 말했다.

취업 준비 기간을 앞당길 필요도 있다. 일본 오릭스그룹 입사 예정자인 박재섭씨는 “한국에선 보통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공채가 진행되지만 일본에선 매년 3월에 채용이 시작돼 9~10월이면 마무리된다”며 “대학교 4학년이 되기 전 3학년부터 이력서·필기시험·면접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열리는 각종 기업설명회 참석에도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서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어서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일본 내 채용 예정 인원이 많은 업종으로는 ▶자동차(2868명) ▶건설(2245명) ▶은행(2221명) ▶전자기기(2153명) ▶보험업(2063명) 등이 있다.

1426호 (2018.03.2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