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가치 부문 |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2년 연속) 

 

특별취재팀
제주삼다수 수익금 수천억 사회에 환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제주도에 배당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05~2012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회에 환원한 이익금은 2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은 환경·사회·인재육성·복지향상을 기본으로 공동의 가치를 높이고 나누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거와 사회복지를 연계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것으로 현재 365호를 공급, 임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00호를 추가 매입해 임대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주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05년 임직원들이 중심이 돼 발족한 ‘제주삼다수 봉사대’는 13년째 제주삼다수 수원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부유물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곶자왈을 지키기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7년부터 10년 간 곶자왈 공유화재단에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한 공유화 기금 21억5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부터 추가로 10년 간 2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1454호 (2018.10.1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