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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 주가 어디로] 1분기에 바닥 확인하는 과정 거칠 듯 

 

조현숙 중앙일보 기자 newear@joongang.co.kr
4분기 ‘어닝쇼크’에 목표가 줄줄이 하향 조정... “실적 부진 주가에 이미 반영” 반론도
지난 1월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20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다. 증권사 예측을 밑도는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이었다. 실적 악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50원(1.68%) 하락한 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부진한 실적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실적 실망감이 지난해부터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다. 그러나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잇따라 낮췄다. KB증권은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4만9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6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KTB투자증권은 5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4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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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8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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