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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10년간 5000명 장학생 후원 

 

2020년 미래산업·문화예술 인재 98명 선발해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이 98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4998명이며, 지원금액은 219억원이다.

재단은 미래산업 인재와 문화예술 인재로 나눠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장학생 선발시 소득분위 7분위(중위소득 150%) 이하로 자격을 두어 재단 장학지원이 보다 절실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이번에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된 12명의 장학생은, 중학생 때 처음 재단 온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지원을 받고 있다. 인재양성에 있어 지속지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재단 장학사업의 대표 사례다.

- 최윤신 기자

1539호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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