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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덕평물류센터 폐쇄 

 

2300명 일하는 일반제품 취급 센터… 5월 부천·고양 이어 세번째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6월 24일 폐쇄조치 됐다가 2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쿠팡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덕평물류센터 폐쇄에 따라 향후 상품 배송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며 “보건당국과 협의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다른 물류센터에서 주문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쿠팡 덕평물류센터 출고 파트 담당자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전 직원에 대해 하루 2회 이상 발열과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데 그 직원은 체온 측정과 문진에서 모두 정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덕평물류센터 종사자는 2300여명이다.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9명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했다. 쿠팡은 5월 24일 부천물류센터, 5월 28일에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센터를 폐쇄한 바 있다.

- 이병희 기자

1541호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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