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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무원 1만6140명 뽑는다 

 

국공립 교원 3600여명, 군경 1만1000여명 수준

정부가 2021년 국가직 공무원을 1만6140명 충원키로 했다. 지난 9월 1일 행정안전부는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활용한 기자단 정책설명회에서 ‘2021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 정부(안)’을 발표했다.

기관별로는 국방부를 제외한 중앙부처에서 8345명, 국군 7682명, 헌법기관 113명을 각각 충원할 예정이다. 국공립 교원 채용 인원(3613명)이 가장 많다. 경찰과 해양경찰은 3393명 선발한다. 의무경찰 폐지 이후 필요한 대체 인력 1650명과 지구대·파출소 순찰 인력 488명, 사회적 약자 보호 인력 206명, 마약범죄 및 과학수사 인력 144명이 포함된다.

국민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공무원도 1339명 선발한다. 보호관찰 전자감독·관제 인력 188명, 악의적 체납자 대응 59명, 통관검사·감시 26명, 근로감독 21명, 부동산거래 탈세 분석 13명 등이다. 지방직 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한 뒤 충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 이병희 기자

1551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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