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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공무원 47% 역대 최대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7.9%와 대조

지난해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이 47.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9월 16일 발간한 ‘2020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여성 공무원은 52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9673명 증가했다. 특정직의 경우 외무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2018년 36.7%에서 2019년 38.9%로 늘었고, 여성 검사 비율도 2018년 30.4%에서 2019년 31.0%로 증가했다.

2019년 중앙부처 여성 고위 공무원 수는 122명으로 2018년(102명)보다 19.6% 늘었다. 같은 기간 잠재적 고위직 후보자인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4급 이상)의 여성 공무원 수도 19.6% 증가했다. 지방 과장급(5급 이상)의 여성 공무원 증가율은 19.1%이며,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증가율도 19.3%로 집계됐다.

- 이창훈 기자

1553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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