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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 8조원 늘려 

 

금융중개지원대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최근 불황으로 폐업한 서대구산업단지의 한 입주업체 /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9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원에서 43조원으로 8조원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출 시행일은 10월 5일이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3조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5억원 한도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 대상이다. 한은은 시중은행의 대출 실적에 50%를 지원한다. 개인사업자와 저신용기업 대출 실적은 지원 비율이 75%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소상공인에게는 3조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이며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원리금연체·자본잠식·폐업 등 부실이 없는 소상공인의 대출 실적으로 제한된다. 한은은 은행이 취급한 소상공인 대출실적에 대해 100%를 지원한다. 나머지 2조원은 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설비투자 지원용도로 쓰인다.

-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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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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