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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암환자 소외 시대] 암 전이·변이 늘었지만 대부분 비급여 

 

그들의 신음소리가 깊어졌다

▎ 사진:© gettyimagesbank
실낱같은 희망은 괴롭다. 방법이 없다면 포기라도 할텐데, 일말의 빛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랑의 헌신·희생도 무한하진 않다. 끝 모를 치료가 거듭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지치고 좌절한다.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면 절망에 이른다. 암 이야기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혹자는 ‘암은 안고 사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안고 살기에는 너무 치명적이다. 특히 막대한 치료비로 가계를 경제적 파탄에 몰아넣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 늘 있는 질병이라 어느 새인가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고, 감각이 무뎌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로는 더욱 등한시되고 있다. 암 환자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뒷전으로 밀렸고, 보건당국은 국민 생명보다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주판알을 튕기는 데 여념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암 환자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 암 보장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조명했다.

-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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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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