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000명에 코딩지니어스 프로그램 진행

▎ 사진:LG CNS

LG CNS가 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 AI에 방점을 찍은 올해 프로그램은 수료 학생을 전년(2500명) 대비 60% 늘어난 40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 이외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전북 진안군 부귀중학교와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중학교에서 원격 AI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1일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은 AI 개념의 이해부터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윤리문제 토론, AI 챗봇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녹화 영상을 상영하는 기존의 비대면 교육방식을 탈피해 강사와 학생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고, 댓글과 화상 대화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올해 9월부터 시작한 비대면 AI교육은 최근까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LG CNS는 올 연말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초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SW교육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 최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