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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고간지 대회’ 나온다… 블랭크, 텐센트와 콘텐트 계약 

 

수출 ‘300만불’ 달성 1년 만에 ‘700만불’ 돌파 저력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가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의 ‘고등학생 간지대회(고간지)’ 중국 버전을 만든다. 블랭크는 텐센트의 자회사 텐센트 비디오와 제작 및 배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텐센트는 블랭크의 컨설팅을 통해 ‘고등학생 간지대회’ 중국 버전을 제작, 자사 채널에 방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간지대회’는 유튜브 최대규모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블랭크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트다. 2019년 6월 공개 이래로 총 2시즌이 진행됐는데, 현재까지 구독자 수 22만명, 총 조회수 833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블랭크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IP 판매를 염두에 두고 제작 가이드 자료를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콘텐트 사업을 위한 전문 인력을 구축했으며, 영업부터 협상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중국판 고간지는 큰 영향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텐센트는 SNS, 영상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방대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텐센트비디오는 유료서비스 가입자만 1억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텐센트는 국내 고간지와 마찬가지로 우승자의 패션 브랜드 론칭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블랭크는 12월 8일 제5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1년 만에 수출액 700만불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남대광 블랭크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해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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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호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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