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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 도입 

 

19년만에 인사제도 파격 개편… 직무 중심 호칭 구조 적용

삼양그룹이 인사고과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하는 인사실험에 들어간다. 삼양그룹 인사제도가 파격적으로 변화를 시도한 것은 직무급제를 도입한 2002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인사실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김윤 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양그룹에서는 인사평가를 진행할 때 상대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상대평가 방식은 인사고과 등급을 조직 내 비율을 정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비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조직 내 직원끼리 경쟁이 심해진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협업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봤다. 절대평가 방식에서는 기존에 정한 성과목표 달성 결과를 기준으로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조직 내 직원들끼리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김 회장은 목표 달성과 인사 고과에 따라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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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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