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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로나 타격입은 美시장서 선방 

 

8%대 점유율 확실시… SUV 비율 63% 달해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적은 판매 감소폭을 기록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두 회사의 미국 판매는 총 122만4816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7.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판매량은 63만8711대로 전년 보다 10.0% 감소했고, 기아차는 전년 대비 4.8% 감소한 58만610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은 전체 자동차 판매가 15%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제너럴모터스(GM)는 판매량이 11.9% 줄었고, 토요타도 11.3% 감소했다. 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17.5%, 혼다는 16.3%, 닛산미쓰비시 32.7%, 스바루도 12.6%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선방은 SUV 판매 호조 덕분이다.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판 SUV는 77만2386대로, 판매 차량 중 SUV 비중은 전년(55.4%) 대비 7.6%p 늘어난 63%를 차지했다.

-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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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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