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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유효기간 2022년까지 1년 연장… 홈페이지 개편

대한항공이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 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을 확대해 혜택 대상을 늘리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 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대한항공은 2019년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는 작업을 벌였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도 개편했다. 바뀐 제도는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 결정으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과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은 2023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21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로 사용 기한을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이미 한 차례 유효기간이 연장된 마일리지(2020년 말 만료분)도 추가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면 개편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1월 7일 공개했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일자별로 원하는 목적지의 항공권 최저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예약 과정이 간편해졌다. 카트 저장 기능을 통해 기존에 저장해둔 여정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좌석을 상향 조정하는 등 마일리지 사용도 간편해졌다.

1568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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