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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착기 판매량 10년 만에 최대 

 

1만8686대 판매 전년 대비 22.4% 증가, 캐터필러와 수위 경합

▎중국에서 판매 중인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앞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중국에 1만8686대의 굴착기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만5270대보다 22.4% 늘어난 것으로, 2010년 2만1800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판매량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굴착기 해외기업(MNC) 기준 23% 수준으로 세계 1위 캐터필러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MNC 최초로 굴착기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29만2000대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정부 지원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6t급 휠 굴착기를 내놓는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과 특수장비를 출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영업 채널 기반을 다지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입지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15일 중국 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매각 실패를 두고 재무적 투자자와 벌인 최대 1조원 규모의 소송에서 대법원이 두산인프라 측의 손을 들어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번 판결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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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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